+ 시민 폭행하는 경찰의 과잉진압.


펌.. http://xenix.egloos.com/1760543






아니 무슨, 게임 하는것도 아니고, 달려오는 시민을 향해 저런식으로 방패를 휘두르다니요. 그 사람이 무기를 든 것도 아니고 이게 도대체 말이 되는 상황입니까? 국민의 80%가 반대하는 소고기 수입 문제로 16회에 이르는 평화적인 시위에는 귀도 기울여주지 않던 정부가 무기를 든 것도 아니고 단지 가두행진 했다는 이유로 고교생과 여성을 포함한 37명을 경찰에 연행하고 (물론, 고교생 1명은 다음날 석방하긴 했지만.) 시민을 향해 살수차로 물을 뿌리고 이렇게 방패를 휘두르는게 도대체 가능 한 일입니까.

이렇게 국민의 80%가 반대하고 자발적으로 시민들이 나와 적극적인 반대의사를 강하게 표시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눈하나 깜짝 않고 소고기 수입 장관고시를 예정대로 강행하겠다는 정부의 모습이 이젠 정말 두렵기까지 합니다. 정말이지, 분노가 치밉니다.

하지만 문제는 이게 다가 아닙니다. 우리가 소고기 문제에 집중하고 있는 사이 전기료 인상, 초중고 성적 인터넷 공개, 한반도 대운하등의 수많은 말도안되는 정책들이 하나둘 물밑에서 진행되고 있다는게 더 큰 문제 입니다. 이런 와중에도 조중동을 중심으로 한 언론들은 경찰의 과잉진압을 마치 정당하다는 듯 완곡하게 표현하고 있으며 시민들이 얼마나 분노하고 어떤게 진정한 문제인지는 철저하게 숨기고 있습니다.

지금 2008년 입니다. 1968년도 아니고 2008년에, 어떻게 정부가 국민의 뜻을 이렇게 무시하고 국민을 탄압할 수 있단 말입니까. 인터넷이나 멀티미디어 모바일 인프라가 발달했기에 망정이지 신문, 뉴스만 보고 살았으면 이런 심각한 상황은 전혀 모를 뻔 했습니다. 정말 우리는 이렇게 다 알고도 당할 수 밖에 없는 겁니까. 10집중 한집이 수입산을 한우라고 속여서 팔고있는 이 상황에 단지 미국을 믿고, 정부를 믿고, 유통업자와 음식점을 믿고 그냥 닥치고 먹을 수 밖에 없는거냔 말입니다.

by 보더우쓰 | 2008/05/26 09:29 | 트랙백(4)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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